[시카고 교차로+데일리투데이] ‘서울 그린벨트’ 12년만에 대규모 해제...8만 가구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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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차로+데일리투데이]  ‘서울 그린벨트’ 12년만에 대규모 해제...8만 가구 공급한다

[데일리투데이 권훈 기자] 정부가 서울 집값 잡기 정책으로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8일 정부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 후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해 주택 총 8만 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5만 가구는 신규 택지 우선으로 오는 11월에 발표한다. 내년에는 남은 3만 가구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번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를 각각 열어 서울 그린벨트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관련 지정일은 올해 11월 신규 택지 발표 전까지이며, 8월 13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신규 택지를 활용해 '장기전세주택Ⅱ'(시프트2) 등 신혼부부, 청년 대상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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