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 EDU]360 - 2024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13 - 입시에서 잘못된 소문의 피해자는 결국 학생... 두번째 이야기

Jay’s EDU의 Summer Camp가 잘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는 Jay’s EDU 가을 학기가 시작되어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12학년 학생들은 조기 전형 마감까지 이번 토요일의 9월의 ACT와 10월의 SAT 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지난 355회의 칼럼에서 최근 시카고 주위에서 돌고 있는 소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칼럼에서 알아본 소문은 

  • 학생의 수학 튜터가 11학년 2학기가 되기전에는 SAT/ACT를 치지 말라고 해서 11학년 2학기부터 ACT/SAT 시험을 치르기 시작했는데 GPA에 비해서 시험 성적이 낮은 경우
  • Extracurricular Activity 가 좋은 경우 GPA가 낮아도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하여 성적을 희생하면서 Extracurricular Activity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일부 학부모님들께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듣고 피해을 입고 계시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였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입시에 관련된 소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늦게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 두번째 이야기들

최근, 특히 Jay’s EDU의 Summer Camp가 시작하고 3-4 주가 지난 이후에 받았던 많은 상담 내용 중 다른 질문들을 요약하여보면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9학년에 치른 SAT/ACT 시험은 대학입시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사실인가요?
  • 우리 아이가 학교 영어 성적이 낮아요, 명문 대학에 아이를 합격시킨 엄마가 그러는데 영어 comprehension skill을 올리면 다른 SAT/ACT 성적도 오른다고 영어 독해만 공부시키라고 하네요.

 매년 동일한 내용의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만, 최근 2-3년간 위의 질문을 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문의 내용과 학생의 상황은 매년 거의 동일하며,  질문을 받는 시기 또한 비슷합니다. 

최상위 대학을 준비하는 시기는?

 최상위 대학, 특히 상위 20위 이내의 대학을 지원하고 합격할 만한 학생들은 여름 방학이 끝나기 이전까지 대부분의 입시 준비를 마친 상황이며, 특히 Application Essay (대입 에세이)는 거의 마무리 된 상황입니다. 

특히 11학년 학생들은 11학년 첫 학기가 끝나기 전에 원하는 SAT/ACT 성적을 받는 것이 최상위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GPA, Extracurricular Activity, ACT/SAT 점수 등, 많은 요구조건이 있는 미국의 대학 입시에서는 대학에서 원하는 조건들 중 가장 쉬운 ACT/SAT 점수를 일찍 받고, GPA management와 Extracurricular Activity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 스케줄입니다.

따라서, 최상위 대학을 목표로 하면서, 지금 ACT/SAT 시험 준비를 하는 12학년 학생들은 이미 경쟁에서 많이 늦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문 1

 현재 아이가 함께 공부하고 있는 영어 독해 튜터는 11학년 2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SAT 혹은 ACT 시험을 치르지 말라고 합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학생이 SAT 혹은 ACT를 몇 번 치렀는지 지원하는 대학에서 알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늦게, 적은 수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9학년 혹은 10학년에 치른 SAT/ACT 시험 성적은 대학에 지원 할 때에 유효하지 않으므로 11학년에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학생들이 많은 기회를 가지고 여유있게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며, 학생들이 11학년 2학기 시험에서 원하는 SAT/ACT 성적을 받지 못할 경우 회복이 불가능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런 주장은 전혀 현실성이 없으며, 2016년 이전의 입시에서 SAT를 이용하여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던 방법이었으며, 2016년 12월 SAT가 개편 된 이후로는 전혀 이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즉, 2016년 바뀐 SAT는 원하는 성적만을 대학에 보낼 수 있으며, ACT는 이미 2016년 이전부터 원하는 성적만을 대학에 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대학에서는 학생이 SAT 혹은 ACT 시험을 몇 번 치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SAT/ACT 시험의 유효기간은 없습니다. 따라서 9학년 첫 학기에 치른 SAT/ACT 시험은 12학년 첫 학기에 대학을 지원할 때에 유효합니다.  또한, 많은 최상위 대학은 9학년 혹은 10학년에 높은 SAT/ACT 성적을 받을 것을 선호하고 있기도 합니다.  즉,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일찍 원하는 SAT/ACT 점수를 받은 학생들은 11학년 혹은 12학년에 같은 SAT/ACT 점수를 받은 학생에 비해 더 나은 학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입을 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만일 SAT/ACT 시험이 5년 이상 지났을 경우, 한번쯤 다시 시험을 치르는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소문 2

 English Comprehension Skill을 올리면, 다른 SAT/ACT 시험 성적도 올라가게 된다고 다른 학생에게도 English Comprehension Skill 만 공부하면 된다고 추천하는 학부모님이 있습니다.

 SAT와 ACT의 Reading (독해) 시험은 영어 comprehension 만을 측정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comprehension을 측정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기는 합니다만, 이를 측정하기 위하여 vocabulary를 물어보는 문제, 도표와 그래프의 이해를 물어보는 문제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물어보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은 영어 독해 문제를 주어진 시간내에 푸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SAT/ACT 시험의 독해부분은 훈련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으며, 꾸준한 연습이 독해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또한, SAT와 ACT 시험에서 영어 독해는 시험 성적의 1/4 이기 때문에, 영어 독해만을 위하여 다른 3/4의 시험 성적을 포기하는 것은 올바른 결정은 아닙니다.

왜 매년 같은 소문의 피해자가 생기는가?

일부 명문대학에 자녀를 합격시킨 학부모님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학부모님들에게 대학 입시에 관련한 조언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그런 조언을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조언을 따르려 하며, 이런 경우 많은 학생들이 소문에 의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하지만, 매년 많은 수의 학생들을 Harvard 대학을 비롯한 명문 대학에 진학시키는 본원의 경험으로는 한 학생의 경험을 다른 학생에게 똑같이 이식할 수 없으며, 다른 학생이 명문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모든 것을 똑같이 따라 한다고 하더라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각 학생의 특성, 과외활동, 성적에 특화된 진학지도 만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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