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금 역대 최고액 19억 달러

7일 월요일 추첨,  '역대급 당첨금' 19억달러 

[사진 : AP]

최대 복권인 '파워볼' 당첨자가 5일(토) 또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

다음 파워볼인 7일(월) 당첨되는 행운의 주인공은 기네스 기록마저 경신하는 19억 달러라는 '역대급 당첨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파워볼 1등 당첨 확률은 타 복권보다 극히 희박하다. 1~69 사이의 숫자 다섯 개와 1~26 사이의 파워볼 숫자 한 개를 맞춰야 하는 1등 당첨 확률이 2억 9220만 1338분의 1이고, 추첨 간격 또한 일주일에 3회로 짧다. 이 때문에 모든 당첨 번호가 판매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 수차례 이월이 되는 일이 흔한 편이다. 이번 파워볼 역시 40회에 걸쳐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당첨금은 현재 19억 달러까지 치솟아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2016년에 이월된 15억8600만 달러였다.

파워볼 1등 당첨자는 29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절반 정도의 현금을 일시불로 받을 수도 있다.

7일 있을 역대급 액수의 파워볼에 당첨되는 경우 약 7억 4500만 달러의 현금을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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