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대, 룸메이트 살해한 한국유학생 ,유죄 확정시 45~60년형 징역

퍼듀대학 룸메이트 살해한 한국유학생,살인동기 묻는 질문에" 협박당했다"

(자료:WGN NEWS)

인디애나주 퍼듀대학 기숙사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룸메이트를 살해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많은 충격을 주고 있다.

범행후 자수를 한 후  경찰에 1급 살인 혐의로 구속된 한국인 유학생 사지민(22세)은 자신의 칼을 이용해 룸메이트의 머리와 목을 수차례 찔러 과다출혈로 사망케 한것으로 부검결과 드러났다.

이런가운데,지난 목요일(13일) 법원에서 첫 심리가 진행됐고, 이곳에서 왜 죽였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협박 당했다" 라는 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있다.

살해한 룸메이트의 가족에게는 미안하지 않냐는 또 다른 취재진의 질문에는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검찰은 그러나 용의자의 정확한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만약 유죄가 확정되면 최소 45년에서 60년 가석방없는 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의자 사지민은 지난 13일(목) 정식 기소됐으며, 보석 없이 현지 카운티 감옥에 구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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