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종의 새로운 돌연변이 확산 우려

감기와 유사, 입원율 증가 우려

새 백신 9월중 출시 예정

[사진:NewYork Times]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종의 새로운 돌연변이인 EG.5와 FL 1.5.1이 미국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CDC의 추정에 따르면, EG.5는 최근 몇 주 동안 발생한 신규 사례의 거의 21%를 차지하며, FL 1.5.1은 신규 확진자의 13.3%를 차지하고 있다.

두 변종 모두 이전의 오미크론 균주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한다.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피로 및 발열이 일반적이다. 미각이나 후각 상실도 발생할 수 있지만, 초기 균주만큼 널리 퍼지지는 않는다.

WHO는 EG.5를 '관심 변종'으로 선언했지만, 현재로서는 이 새로운 변종으로 인한 질병 중증도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면서 미국 전역에서 더 많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입원도 증가하고 있다.

CDC는 백신이 여전히 새로운 변종에 대해 어느 정도 효능이 있지만, 새로운 버전의 백신이 곧 미국 전역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백신은 9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달 FDA 회의에서 새로운 1가 치료제에 대한 승인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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