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헤어 공항에서 비행기의 비상구를 열고 날개위로 내린 남성 체포

비행기의 비상구를 열고 날개위로 걸어 내려온 남성 체포 

[사진 : ABC 7 ]

5일 목요일 아침 시카고 경찰이 오헤어 공항의 유나이티드 항공기 내에서 비행기의 비상구를 열고 기내에서 날개위로 내린 승객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비행기가 5일 새벽 4시 32분경 오헤어 공항의 게이트에 접근하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비행기의 비상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비행기 날개 위로 걸어가 비행장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그를 체포했다.

현재 그에 대한 혐의는 계류 중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목요일 아침에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아침 유나이티드 2478편이 시카고 오헤어 공항 게이트를 향해 활주하던 중 승객이 항공기 문을 열고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우리 지상 승무원은 항공기 밖에서 승객을 정지시켰고 그 사람은 현재 법 집행 기관에 있습니다. 비행기는 게이트에 도착했고 모든 승객은 안전하게 하차했습니다.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 KOREAN MEDIA GROUP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