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경찰관 술집서 총기난사, 총격범 포함 4명 사망

총격범은 은퇴한 경찰관

[사진 : ABC7 캡쳐]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 술집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총격범은 퇴역 경찰관으로 밝혀져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있다.

23일(수)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이 밝혔다. 

총격사건후 총격범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 되었다고 전했다.

총격사건은 수요일 오후 7시 경 오렌지카운티 트라부코 캐년 지역에 있는 한 유명 바이커바(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술집)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최소 10발의 총격이 있었으며 총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총격 사건이 보고된 지 2분 후 현장에 출동한 보안관들이 재빨리 총격범에게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 

총격범은 벤투라 경찰서 Cmdr 부서의 은퇴한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라이브 음악카페로, 오토바이 라이더들 장거리 라이딩 후 시원한 맥주를 즐기기 위해 모이는 인기 있는 술집이었다.

오렌지카운티 보안관실은 트위터에 "총격으로 다수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올렸다. 보안관실 관계자는 이어 사망자가 4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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