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일러 스위트프 저격, 맹비난
올해의 인물 선정? 인기 떨어질 것
[사진출처 및 기사원문 인용 : AP News 및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에라스 투어에서 블록버스터적인 한 해를 보낸 테일러 스위트프(Taylor Swift)는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발표되자,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올해의 인물 선정 후 인기 급락할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앞서 타임은 “유독 어두웠던 한 해를 분열된 세상에서 스위프트는 국경을 넘어 통합의 빛을 뿜었다”면서 “오늘날 지구상에서 그만큼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은 없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머스크는 스위프트 글에 답글을 쓰고 “축하한다”면서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뒤 인기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내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라고 했다.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와 같은 상황을 전하며 “스위프트는 머스크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썼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올해 총 10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투어가 미국의 GDP에 기여한 액수는 무려 57억 달러로 막대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