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데일리 공원 바바리맨 6세소녀 따라가...

6세, 4세 소녀 앞에서 음란 행위 보인 남성, 경찰 수사중

[사진:메기데일리공원]

지난 목요일(15일) 아침 한 남성이 매기 데일리 공원의 놀이터 타워 안에서 6세 소녀를 따라가 음란한 행위를 보였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건은 목요일 오전 10시 30분경 이스트 랜돌프 스트리트 300블록에 있는 공원에서 일어났으며, 경찰에 따르면 소녀는 나무 탑 안으로 올라가고 있었고 남성은 아이를 따라 정상까지 올라갔다.

같은 장소에서 저번달에는 4세 소녀가 한 남성의 안내를 받아 놀이터 탑 꼭대기까지 올라갔고, 그 남성이 자신을 노출한 후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두 사건이 같은 사람에 의해 일어났을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수색중이다.

지목된 용의자는 백인이거나 밝은 피부에 곱슬머리 또는 물결모양의 검은색과 회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회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이웃 주민들에게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면 911에 신고하고 공원에서 아이들을 항상 주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시카고 경찰 특별수사대에 (312) 492-3810 제보하거나, 을 통해 익명으로 제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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