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파크, 대낮에 반려견과 산책중이던 70대 여성, 총든 무장강도 만나 ,차량 빼앗겨

(자료:ABC CHICAGO)

14일인 수요일 오후,시카고 링컨 파크에서 70대 여성이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중 갑자기 무장강도를 만나 가방을 뺏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범행이 그대로 드러난 감시카메라가 경찰에 의해 공개됐으며 해당 영상은 보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대낮에 반려견과 산책중 갑자기 무장강도가 총을들고 나타나 총을 겨누며 가방을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면 상상이나 될까?

해당영상은 그야말로 너무 큰 충격이다. 경찰은 수요일(14일) 점심쯤, 링컨파크에 사는 딸의 집을 방문하기위해 주차를 하고 잠시 자신의 반려견인 자스퍼와 산책중이던 70대 여성이 옆으로 지나가는 파란색상의 혼다 CRV차량에서 총을든 강도가 나타나더니 가방을 주지 않으면 자신과 개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 

이어 가방을 훔쳐 달아난 강도는 가방에서 피해여성의 차량 키를 꺼낸뒤 가방은 버리고 여성의 SUV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행당시 피해여성은 파란색상의 혼다 차량안에는 4명의 남성이 타고 있었으며, 그중 2명이 내려서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피해여성은 70세로 이름은 Diana Dejacimo 로 나타났다. 한편, 시카고 경찰국은 링컨파크 무장 강도사건으로 경찰들의 휴가를 반납시키며 보안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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