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문화원, 비스코 홀 개관식 성료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단체장 및 많은 한인들 참석

다양한 귀빈들, 축사를 통해 비스코 홀의 개관 축하

시카고 한인 문화원은 9월 14일(토) 오후 2시에 비스코 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카고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단체장, 그리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문화원 박물관과 필드 박물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한국 미술과 문화의 상징성' 전시와 갤러리 초대전 'Navigating Duality' 전시를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것으로 식전 행사를 가졌다.

이어 오후 2시 50분에는 길놀이와 리본 커팅이 진행되었으며, 비스코 홀 개관 기념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강정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개관식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문화원 홍보 영상과 함께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이사장 Shelly C. Lowe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었다.

또한, 최은주 한인회장, 김정한 총영사, 브레드 쉬나이더 연방 하원의원, 패트릭 호커 윌링 시장 등 다양한 귀빈들이 축사를 통해 비스코 홀의 개관을 축하했다.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공연 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태평성대', '가고파', '아름다운 나라', 그리고 'Dance to Peace'와 같은 무대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행사는 오후 5시 최기화 사무총장의 폐회사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후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이날의 개관식을 뜻깊게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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