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 방위군 대원, 미시시피에서 열사병으로 사망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

[사진:NBC]

일리노이 주 방위군 대원이 미시시피의 캠프 셸비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미시시피 주 방위군 대변인에 따르면, 38세의 이 남성은 금요일 (8/11) 캠프 셸비에서 야외 활동 중 열사병 증상을 보였다.

그는 곧장 캠프 셸비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인근 포레스트 종합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하지만 결국 그는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미시시피 주 방위군은 그의 가족을 존중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캠프 셸비는 해티즈버그 외곽에 있으며, 금요일(8/11)부터 월요일(8/14)까지 최고 기온이 100도를 넘었고, 습도로 인해 열지수도 몇도 상승했다.

미시시피 주 방위군은 다음날인 토요일(8/14)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모든 야외 피트니스 활동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미시시피 주 방위군 대변인은 "더위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 시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볕을 피하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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