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일 씨 본보 방문

시카고는 제 2의 고향

어흥 문화예술축제 초대되어 참석 후 시카고 방문

배우 한지일 씨가 본보를 방문해 교차로 독자들 및 시카고 교민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한지일 씨는 캘리포니아 풀러튼에서 열린 ‘어흥 문화예술축제’에 초대되어 ’미주 춘향’ 선발대회에 심사위원을 맡으며 참석한 뒤, 시카고를 방문했다.

배우 한지일 씨는 시카고를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지일 씨의 어머님과 이모님이 시카고에 거주했으며 지인 또한 많이 있기 때문에 시카고를 특별히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한지일 씨는 이모님이 잠들어 계시는 묘지를 찾아 뵙고, 오랜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어흥 문화예술축제란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풀러튼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열렸다. 한지일 씨가 심사를 맡은 미주 춘향 선발대회는 어흥 문화예술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됐으며, ‘지덕체와 진선미’를 겸비한 12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한동안 시카고에 거주했던 한지일 씨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영화 ‘길소뜸’, ‘경찰관’, ‘아제아제 바라아제’, ‘아다다’, ‘도시로 간 처녀’ 등과 드라마 KBS2 ‘형사25시’, MBC ‘늦게 만난 여자’, SBS ‘단단한 놈’ 등 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10여년 간 미국에 거주한 한지일 씨는 2017년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한지일 씨의 본보 방문 및 인터뷰 영상은 교차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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