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 동물원 두 달간 폐쇄

시카고 지역 동물원 두 달간 폐쇄

링컨팍, 브룩필드 동물원 3월에 오픈 예정

 

시카고 지역의 대표적인 동물원인 링컨팍 동물원과 브룩필드 동물원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영업을 중지하고 3월 초에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링컨팍 동물원은 4일부터, 브룩필드 동물원은 지난 1일부터 입장객의 방문을 제한하고 겨울철 영업을 중지한채 패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두 동물원 관계자는 방문객을의 입장은 제한되지만 동물원 관리 인력과 사육사들은 여전히 상주하며 동물들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일리노이주 전역의 코로나 확산방지 관련 주 정부 지침을 적용하여 방문객 제한에 나서는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동물원 측은 온라인을 통해 각종 이벤트를 연계해 나갈 방침도 전했다.

한편 링컨팍 동물원은 3월 5일, 브룩필드 동물원은 3월 1일 각각 영업을 재개할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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