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IL 날씨, 또 토네이도 주의!

강한 뇌우와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 주의

주말부터 다시 포근하고 건조한 날씨

[사진: National Weather Service 캡쳐]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14일(목) 일리노이에 몰아치는 폭풍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칸카키 강 남쪽에서 강하고 심각할 것으로 보이나, 주 내의 모든 주민들은 저녁까지 계속될 토네이도를 포함한 악천후에 주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산발적인 폭풍을 예보했는데, 토네이도 외에도 강한 뇌우와 우박을 동반한 홍수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에는 강한 뇌우로 인해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에서 지상 정지 발효되었다가 두 시간 만에 해제되기도 하였는데, 각각 250여편, 3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 내지는 지연되어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은 I-88번 고속도로 북쪽은 47~55도, 남쪽은 57~68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저녁부터는 34도에서 44도 사이로 떨어진다.

기상청은 폭풍이 지나가면서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55~60 사이로 상승하면서 건조한 날씨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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