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소송금 곧 도착할 듯

페이스북 소송금 곧 도착할 듯
1인당 최종 합의금 $350

페이스북이 일리노이주 주민들에 대한 개인 생체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제기된 집단 소송에 패소해 개인당 $400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소송이 완료돼 빠른 시일내에 일리노이주 주민 160만여명에게 1인당 $350의 합의금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송은 페이스북이 자동 얼굴인식 기능을 이용해 일리노이주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총 6억 5천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당초 페이스북 측은 지난해 1월 소송 종료 조건을 내걸고 보상금 5억 5천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나 법원 측의 판단에 의거 1억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는 것으로 추가 합의금 설정이 완료됐다.


하지만 기존 1인당 400달러에서 합의금이 350달러로 줄어든 것은 집단 소송 클레임 종료기간인 11월 23일 기준 추가 클레임이 20만건 접수됨에 따라 전체 합의금에 대한 조정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합의금은 2021년 상반기 중 소송 참가자 개인 우편을 통해 체크로 우송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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