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 거주 초등학교 음악교사 30대 남성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노스 시카고 스코키 하이웨이에서 사고

유턴하던 SUV와 충돌 후 병원에서 사망

[사진 : Lake and Mchenry County Scanner]

30대 윌링 남성이 10일(금) 노스 시카고 지역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중 SUV와 충돌사고로 사망했다.

사고는 오후 3시 37분경 발생했으며, 경찰은 Brompton Ave. 인근 스코키 하이웨이에 출동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충돌 후 바닥에 쓰러져 레이크 포레스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했다. SUV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사망한 운전자의 신원은 윌링에 거주 중인 36세의 데이비드 드로어(David Drower)로 확인됐다.

[사진 : Lake and Mchenry County Scanner]

예비조사 결과 드로어는 2017년형 혼다 스포츠 오토바이를 타고 우측 차선에서 남쪽을 향하던 중, 북행 차선에서 남행 차선으로 유턴을 하던 2020년형 레인지로버 SUV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세부 사고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드로어는 워키건 소재 하이드 파크 초등학교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음악 선생님이었으며, 시카고 지역 밴드 그룹 Second Hand Soul Band의 일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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