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코 데 마요 퍼레이드, 갱 폭력 사태로 중단

총소리와 갱단 난입 확인 후 급히 취소

총기 소지자 포함 갱단 25명 체포

주최측, 장소 이동하여 축제 퍼레이드 진행

[사진: Fox32 캡쳐]

지난 5일(일) 정오에 리틀 빌리지 지역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던 유서 깊은 멕시코인들의 퍼레이드가 취소되었다.

샷스파터가 해당 지역에서 총격을 감지한 후 출동한 경찰은 갱단 난입을 확인하고 급히 10구와 지역 공무원, 퍼레이드 주최측과 함께 취소를 결정했다.

축제를 준비하던 사람들과 아이들이 말과 전통 음악, 춤을 즐기고 있을 때, 라이벌 갱단이 퍼레이드 경로를 따라 군중들 사이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갱단원 25명이 체포되었는데, 이들 줄 일부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중들은 이 행사를 중단할 수 없다며 다멘 스트릿으로 장소를 옮겨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블루 아일랜드를 따라 축제를 진행시켰다.

체포된 갱단에 대한 기소는 아직 계류 중이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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