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풋 시장, 시카고도 2월 28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발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과 CDPH 국장 아르와디 박사 시청 기자회견 

2월 28일에 시카고도 특정 공공장소에 대한 마스크와 백신 요구 사항 해제할 것

[사진 : ABC 7 캡쳐]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과 CDPH 국장인 아르와디 박사(Dr. Allison Arwady)는 22일 화요일오후 2시 시청 기자회견에서 2월 28일에 시가 특정 공공 장소에 대한 마스크와 백신 요구사항을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일리노이 주와 동일하다.

라이트풋 시장은 "주요 데이터에 따르면 최악의 오미크론 급증이 확연히 감소된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이러한 비상 조치를 안전하게 해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조치를 준수하고 식당과 기타 사업체를 계속 운영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카고 주민들과 특히 우리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의사항이 해제된다 하더라도 의료 환경, 대중 교통 및 기타 모임 환경에서는 여전히 마스크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시카고 공립학교에서도 여전히 마스크가 필요하다. 시장은 시카고 공립학교(CPS)가 현재 실무진들과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ABC 7 캡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 되더라도 5일간의 코로나19 격리 또는 검역 이후 6~10일 동안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는 지금처럼 계속 필요하다. 

CDPH는 면역이 저하 되었거나 가족중 면역이 저하된 가족이 있는 시카고 주민과 COVID-19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없는 5세 미만 거주자에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르와디 박사는 지난주 업데이트에서 신규 확진사례 수, 병원 침대 가용성, ICU 침대 가용성 및 테스트 양성에 대한 메트릭을 사용하여 COVID 제한을 해제할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에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마스크의무 종료에 대해 "2월 28일은 주 정부가 정한 날짜이지, 시카고 시가 정한 날짜가 아니다."라고 밝힌바 있다. 

관련기사 : "2월 28일은 주 정부가 정한 날짜이지, 시카고 시가 정한 날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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