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2차 접종 대상자 발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대상자 발표

CDC, 75세 이상 노인 또는 필수업종 종사자 대상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의료진을 비롯 헬스케어 종사들에게 우선 배분된 코로나 백신 접종이 1차적으로 완료된 이후 2차 접종 대상자들을 75세 이상 연장자, 소방관, 교사, 그로서리 종업원 등의 필수업종 종사들로 규정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CDC 보도자료를 인용해 크리스마스 주말부터 2차 접종분에 대한 백신이 각 지역거점 병원으로 운송될 예정이며 이는 2차 접종 대상자들에게 우선 접종 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주부터 미 전역의 55만 6천여명의 의료계 종사자 및 관계 기관 종사자들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으며 다음 단계인 일반 접종이 곧 시작되는 것.

CDC 측은 화이자의 생산분과 함께 곧 지난 수 최종 승인이 완료된 모더나의 백신이 함께 유통되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의 폭이 더욱 더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향후 2차 접종 대상 예상자는 75세 이상 노인층 2000만명과 필수업종 종사자 3000만여명에게 그 수요가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

CDC는 필수업종 종사자를 소방관, 음식제조업체 종사자, 그로서리 종사자, 교도관 등 교정당국 종사자, 우체국 및 택배업 종사자,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 등으로 규정했다.

CDC 관계자는 “2차 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 연장자들과 함께 일반인들과 달리 코로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서 일하는 업종 종사자들로 우선 선정했다”면서 “이들에게 백신이 우선 접종되어 코로나의 확산에 대한 1차적인 방어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사의 구분 없이 1차 접종 후 3주내에 2차 접종을 마쳐야 하며 2차 접종은 꼭 1차 때와 같은 생산처의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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