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스, 허위 청구 소송 해결 위해 1억 600만 달러 지불 합의

수령되지 않은 약에 대해 허위 청구서 제출 혐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허위 청구서 제출 인정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약국 체인 월그린스(Walgreens)가 처방전 없이 정부 의료 프로그램에 허위 청구서를 제출했다는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억 6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 소송은 뉴멕시코, 텍사스, 플로리다주에서 제기되었으며,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수령되지 않은 약에 대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허위 청구서를 제출한 혐의로 진행되었다.

월그린스는 성명을 통해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회사가 환자들이 제출했지만 받지 않은 소수의 처방전에 대해 부주의로 일부 정부 프로그램에 요금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월그린스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부주의를 인정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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