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레이크 비치의 15세 소녀 총격 사망 용의자 검거

집 안으로 날아든 빗나간 총알에 맞아 소녀 사망

[사진: Fox32 캡쳐]

지난 24일(수) 밤, 교외의 라운드 레이크 비치에서 10대 소녀가 집으로 날아든 빗나간 총알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그 용의자가 검거되었다.

레이크 카운티 중대 범죄 수사대(MCTF)는 26일(금)에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용의자의 집을 덮쳐 그 집에서 총기를 회수하고 용의자를 검거했다.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기소도 계류 중이다.

레이크 카운티 MCTF에 따르면 15세의 발레리아 로드리게스는 그녀가 체로키 드라이브 1500번지의 집에 있을 때 집 밖에서 누군가가 쏜 총알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그녀는 몸통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 선고를 받고 말았다.

레이크 카운티 MCTF 수사관과 라운드 레이크 비치 경찰 형사가 이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으나, 그들은 소녀가 총격의 의도된 표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 사건의 정보가 있는 경우 라운드 레이크 비치 경찰서(847-546-2127)로 제보하면 된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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