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칼리지 시카고, 내년까지 프로그램 축소 예정

현재 58개의 프로그램을 40개로 줄일 예정

일부 프로그램, 단계적으로 폐지되거나 통합

2025년 초, 최종 결정 발표 예정

[사진 : CBS 캡쳐]

컬럼비아 칼리지 시카고의 학생들은 내년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줄어들 전망이다.

학교는 일부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학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사전 조치는 컬럼비아를 젊은 창작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학교로 만들고, 졸업 후 성공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화의 목표는 현재 58개의 프로그램을 40개로 줄이는 것이다. 학교는 변화에 영향을 받는 학생들과 협력하여 모든 학생이 학업을 마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변인은 "현재 및 미래 학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핵심 프로그램에 투자해 학교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변화가 컬럼비아 칼리지 시카고를 더 강력한 교육기관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창의적 경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은 아직 어떤 프로그램이 통합될지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은 2025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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