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유성우, 이번 주 절정에 달할 듯

최대 120개의 유성 관측

도시의 불빛 피하고, 주변 시야 이용해 관측

[사진:NBC]

시카고 지역에서는 12월 13일(수)과 14일(목) 새벽에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혜성이 아닌 소행성에 의해 생성되는 유성우로, 혜성 파편에서 파생될 때처럼 흔적을 남기지 않는 약간 더 밝은 유성이 생성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120개의 유성 또는 별똥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유성우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시의 불빛을 피하고, 눈이 어둠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소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밤새 밖에 있어야 할 수도 있으니 따뜻한 옷차림과 담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변 시야를 이용해 하늘에 있는 물체의 위치를 찾을 것을 권장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에 이어 12월 22일(금)과 23일(토)에는 큰곰자리 유성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유성우는 시간당 5~10개의 유성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보름달이 거의 보름달에 가까워 유성우를 보기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유성우는 종종 몇 주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이러한 유성은 최고로 많이 떨어지는 절정의 날 이외에도 여전히 관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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