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 지역, 대낮 길거리에서 60세 남성 휴대폰 뺏으려던 10대 두명 체포

휴대폰 강도 미수에 그치자 대기하던 차량으로 도주

무면허 운전, 보험 미가입 운전 혐의 추가

[사진 : Fox 32]

시카고에서 10대 2명이 22일(화) 사우스 루프 지역에서 한 남성의 휴대전화를 훔치려다 경찰에게 체포됐다.

피해자인 60대 남성은 화요일 오전 11시 30분경 South Clark St.를 걷던 중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자신의 손에 있는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했다고 밝혔다.

싸움이 이어졌고 용의자는 휴대폰 도난에 실패하자 그의 19세 친구가 대기 중이었던 차에 다시 올라탔다.

피해 남성은 사건 직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차량정보를 경찰에 넘겼다.

다행히 경찰은 차량을 식별해 강도를 시도한 프레드 울프(Fred Wolfe, 18세)와 운전자 아모니 루이스(Armonie Lewis, 19세)를 체포할 수 있었다.

울프와 루이스는 강도 미수 범죄로 기소되었다. 또한 루이스는 무면허 운전과 보험에 미가입한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가 추가되었다.

한편, 시카고 경찰국(CPD) 길에서 강도를 만났을 , 몸싸움을 벌이거나 그들을 쫓지말 것을 권고한 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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