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식품 조달과 건강 형평성, 시카고에서 새로운 변화 촉진

'Food is Medicine'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품을 처방전으로 제공

[사진 : WTTW 캡쳐]

최근 Boar's Head 공장에서 발생한 검은 곰팡이, 천장 누수, 파리로 인한 리스테리아 발병 사례가 보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식품 선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건은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식품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일리노이 공과대학의 식품 시스템 액션 랩 공동 책임자 웨슬린 애쉬튼은 팬데믹을 계기로 지역 식품 공급업체와 지역 사회의 통합이 더욱 강조되었다고 말했다.

애쉬튼은 "팬데믹은 이윤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식량 생산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언급하며, 지역 농부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농무부와 일리노이 주 농무부가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SNAP과 같은 혜택이 농산물 시장에서 사용 가능해지면서 건강한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사진 : WTTW 캡쳐]

러시 대학교 의료 센터의 커뮤니티 건강 형평성 및 참여 부문 부사장 루키야 커브이 존슨은 새로운 이니셔티브 "누가 건강할 기회를 얻을까?"를 통해 식량 불안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브리 존슨은 "식량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Food is Medicine'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품을 처방전으로 제공하며, 그들이 지역 보건 종사자와 연결되어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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