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역사 박물관, 나스카 레이스 체험 전시회 열어

시카고의 자동차 경주 역사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기회

[사진:NBC]

두 번째 NASCAR 시카고 스트리트 레이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시카고 역사 박물관(1601 N. Clark St.Chicago, IL 60614)에서는 팬들에게 레이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요일(5/24) 열리는 NASCAR 스트리트 레이스 체험에서는 시뮬레이터, 경주용 자동차, NASCAR 기념품 등을 통해 7월 레이스 주말을 앞두고 시카고 시민들에게 미리 볼 수 있다.

이번 팝업 전시는 올드타운 박물관을 시카고의 풍부한 역사를 보여주는 레이서들의 전시장으로 바뀌었다.

방문객들은 NASCAR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 볼 수 있다.

시카고는 자동차 경주와 함께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 최초의 자동차 경주가 1895년 시카고에서 열렸었다.

시카고 역사가인 셔먼 딜라 토마스는 1895년 추수감사절에 잭슨 파크에서 출발해 에반스턴까지 왕복하는 레이스가 열렸다. 토마스는 소수의 레이서만이 코스를 완주했다고 전했다.

월요일(5/26)에는 NASCAR에서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참가자들이 12개의 턴으로 이루어진 스트리트 코스를 직접 운전하는 느낌을 체험하고, 2년 연속으로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박물관 입장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7월 7일에 끝나는 레이스 주말까지 계속된다.

[Yu 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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