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이하는 밀레니엄 파크, 4일간 기념 축제 열려

7월 18일부터 4일간

일부공연 사전 예약 필요해

[사진:Colin Boyle/Block Club Chicago]

시카고의 상징적인 공간인 밀레니엄 파크는 개장 20주년을 맞이하여 2024년 7월, 4일간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음악 공연, 댄스, 가족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시카고 출신의 유명 랩퍼 커먼을 포함한 쟁쟁한 헤드라이너들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2004년 개장 이후 밀레니엄 파크는 시카고와 중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10대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20주년 기념 행사는 공원의 예술적, 건축적, 문화적 가치를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부분의 공연은 무료이지만 일부 공연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7월18일에는 콜롬비아의 프루코 이 수스 테소스(Fruko y Sus Tesos)가 이끄는 페스티벌에서는 소노라 디나미타(Sonora Dinamita)부터 라틴브라더스(Latin Brothers), 아프로사운드(Afrosound)까지 라틴 음악 히트곡을 연주한다.

7월 19일은 그랜트 파크 오케스트라 공연, 앤서니 팬더가 지휘하는 그랜트 파크 오케스트라가 이틀 동안 공연을 펼친다. 참석자들은 대중 문화에서 사랑받는 영화 프랜차이즈의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날인 7월 21일에는 시카고 하우스 음악을 기념하는 행사로, S&S 시카고 익스피리언스(S&S Chicago Experience)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7월 한달간 다양한 이베트와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Yu 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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