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음건강연구소 ‘마음지킴이 후원의 밤’ 성황리 개최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후원 관계자 150여 명 참석해 성황리 종료

시카고 한인마음건강연구소(소장 조옥순)는 지난 3일(토) ‘2022 마음지킴이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후 6시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 제 1행사장에서 열렸으며, 조옥순 소장과 김윤태 한인문화회관 회장, 문상연 시카고 교육원장, 김지혜 여성핫라인 사무총장, 김회연 한인서로돕기센터 원장 등의 주요 단체장들을 비롯해 약 150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옥순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를 통해 마음지킴이들의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동 실천을 위해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150여 명의 참석자들이 보여준 지역사회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에 큰 격려와 응원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1부 행사 마음지킴 강연에서 조옥순 소장은 마음건강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우리 마음 함께 지킵시다” 캠페인을 소개하며, 마음지킴이들을 훈련하고 나와 이웃의 마음을 함께 지키는 방법 등을 실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인마음건강연구소는 세계 한인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문화와 정서를 고려한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 그룹, 가족 및 부부 등 한인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한인마음건강연구소는 매년 봄과 가을 마음지킴이 훈련 워크샵을 통해 한인들이 주로 겪는 정신적인 문제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상담은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이루어지며, 상담 내용은 물론 이용자에 대한 비밀이 철저하게 보장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마음지킴 강연과 함께 국악 듀오 ‘율’의 특별공연, 2부에서는 청소년 재능기부 음악회와 함께 만찬이 제공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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