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우체국, 총격으로 우체국 직원 3명 사망

테네시주 멤피스 우체국, 총격 가한 직원과 동료 직원 2명 사망

[사진 : abc7] 

12일(화) 테네시주 멤피스 오렌지 마운드에 있는 우체국 우편 분류 시설에서 한 직원이 다른 직원 2명을 총격을 가해 살해한 후 본인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총격을 가한 직원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고 FBI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

총격은 오후 소매 고객이 없고 우편물 분류만 하는 시설인 East Lamar Carrier Annex에서 발생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50분경 멤피스 경찰은 현장을 확보했으며 추가 위험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USPS는 성명을 통해 "오늘 멤피스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슬픔을 느낀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피해자의 유족, 친구, 동료와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 USPS는 향후 수 주 안에 East Lamar Carrier Annex의 모든 직원에게 보호장비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근 몇 주 간 멤피스 지역에서 두 번째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작업장 총격 사건이었다.

지난달에는 크로커(Kroger) 식료품점 내 스시가게 주인이 가한 총격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4명을 다치게 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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