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달러 시카고 메가프로젝트 ‘링컨 야드 프로젝트’, 지난주 건설 착수

착공을 위한 약 5년간의 투쟁 끝

60억 달러 복합 개발 공사 착수

[사진 : 시카고 선타임스]

시카고의 60억 달러 규모 메가프로젝트 ‘링컨 야드 프로젝트’의 첫 번째 건물 기공식이 지난 주 열렸다.

링컨 야드 프로젝트는 개발업체 ‘스털링 베이’가 링컨 파크와 웨스트 타운 지역의 55에이커 규모에 계획 중인 60억 달러 규모의 복합 생활과학 시설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층 주거 및 산업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공원과 하이킹, 자전거 도로, 새롭게 단장한 메트라 역 등이 들어서게 된다.

첫 건물이 될 예정인 ‘Ally 연구소’ 건물은 시카고강 북쪽 지류에 위치한 웨스틑 콩코드 플레이스에 위치한다. 8층 건물로 32만 평방피트의 바닥 면적으로 건설된다. 이 연구소는 시카고의 생명공학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생명과학 센터가 될 예정이다.

링컨 야드 프로젝트는 약 5년에 걸친 이웃주민과 사업주들, 시민운동가들과의 논쟁 끝에 지난주 건설에 착수할 수 있었다.

이번 공사와 함께 시카고는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을 위해 약 20년에 걸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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