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 밀알선교단 봉사로 사랑 실천

최은주 한인회장과 이사와 임원 총 8명 참석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에게 점심 대접

[사진 : 한인회 제공]

제36대 시카고 한인회는 한인회관 리모델링 등 여러 사업을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지역의 난민, 소외계층, 고령자,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돕는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동포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에는 'Run For Love' 달리기 행사를 통해 난민 돕기 기금을 모아 난민 지원 단체를 후원했으며, 6월 20일에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국 노인들이 많이 계신 무궁화 테라스를 방문해 선물 전달과 위로 공연을 펼쳤다. 이어 6월 26일에는 나일스 요양원에서 어르신의 100세 생일잔치에도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9월 14일(토) 오전 11시에는 장애인 봉사단체인 시카고 밀알선교단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에는 최은주 한인회장을 비롯한 이사와 임원 총 8명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나누며 밀알선교단의 밝고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를 느꼈다. 또한 남성우 단장과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인회는 밀알선교단이 앞으로도 활기차고 사랑이 가득한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밀알선교단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2일(토) 저녁 6시, 특별한 '밀알의 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초청 가수 하림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마련될 예정이며, 시카고 한인회는 이를 적극 홍보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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