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제조업체 ‘페레로’, 북미 최초 공장 블루밍턴에 건설

7천5백만 달러 투자로 7만 평방피트 규모

북미 최초의 공장 건설

[사진 : WGLT]

‘페레로 로셰’, ‘누텔라’ 제조사로 유명한 이탈리아 초콜릿 제조업체 페레로(Ferrero)가 북미 1호 공장을 블루밍턴에 건설한다.

블루밍턴 Beich Road에 위치하게 될 공장은 7천5백만 달러가 투자되어 7만 평방피트에 규모에 달하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이 공장은 유럽 이외 지역에 세워지는 페레로 그룹의 최초 초콜릿 제조 센터로 ‘100Grand’, ‘Raisinets’, ‘Crunch’ 등 인기 제품이 생산될 계획이다.

페레로의 북미 부분 사장 겸 최고 경영자 토드 시왁은 유럽에서 초콜릿을 운송하는 것 보다 블루밍턴에서 초콜릿을 생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또한 “페레로의 첫 미국 공장 건설은 블루밍턴 지역에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뻐했다. 음보카 음윌라베 블루밍턴 시장은 “페레로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블루밍턴을 알게 될 것이며, 이는 또 다른 투자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Jay Koo 기자]

<© KOREAN MEDIA GROUP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