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C,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지역 홍보대사 프로그램 시작

대사 신청 마감, 2월 9일 

민주당 전당대회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사진 : WBEZ 캡쳐]

민주당이 오는 8월 시카고에서 개최될 민주당 전당대회(DNC)를 위해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지역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DNC의 호스트 위원회는 29일(월)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대사 신청 절차를 시작했다며 지역 사회에서 조직 경험이 있는 시카고 주민들의 신청을 권고했다. 

대사들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를 하면서 자원봉사자 모집, 행사 주최, 국제대회 리더십을 위한 지역 대표 역할을 맡게 된다.

DNC의 호스트 위원회는 웨스트 사이드의 유나이티드센터(United Center)와 사우스루프의 맥코믹플레이스(McCormick Place) 등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 뿐 아니라 크고 작은 시카고의 77개 지역 행사장에서 봉사할 대사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로저스 파크에서 풀먼에 이르기까지 시카고 전역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이라고 주최 위원회 측은 밝혔다.

대사의 주요 책임은 대회에 필요한 약 12,000명의 자원봉사자 중 일부를 모집하는 것을 돕는 일이다. 대사들은 각 지역에서 최소 5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봉사자는 미디어 또는 보안 물류 지원부터 오헤어 및 미드웨이 공항에서 방문객들을 만나 도시로 안내하는 것까지 모든 일을 담당한다.

대사는 급여를 받지 않지만 상금과 국제대회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진다.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시카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사 신청서는 호스트 위원회  에서 찾을 수 있으며 2월 9일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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