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 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25세 나이로 사망한 시카고 남성

차량 운전자는 사고 후 도주

피자집에서 일 마치고 퇴근 중 참변

[사진 : 고펀드미 페이지]

한 남성이 지난 23일(토) 북서부 시카고에서 오토바이를 운전 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태넌 카펜(Tanner Kapan, 25세)는 토요일 밤 포르티지 파크 지역의 West Irving Park Rd 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중 2003년식 BMW 세단에 치였다. 카펜은 즉시 Masonic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BMW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현재까지 체포되지 않고 있다.

[사진 : abc 7]

카펜의 가족에 따르면 그는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피자집에서 일을 마친 뒤 퇴근하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카펜은 7살과 4살된 자녀를 두고 있으며, 자녀들에 애착이 많은 아버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펜의 가족은 그의 장례비용을 지불하고 그의 아이들을 부양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개설했다. 화요일 오전 기준 $15,000 목표액 $12,000 이상의 기금이 모이고 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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