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카운티 보안관 부관, 강도에 의해 총격 사망

우드론 주유소에서 강도와 대치하던 중 총격

총상 입은 채 차를 몰다 기둥 충돌, 끝내 사망

[사진: ABC7 캡쳐]

비번인 쿡 카운티 보안관 부관 라파엘 워드로(Rafael Wordlaw, 31세)가 30일(화) 새벽, 사우스 사이드 주유소에서 강도의 총격에 사망했다.

오전 1시 30분경, 워들로는 이스트 67번가 500번지에 있는 우드론 주유소에서 강도와 대치하던 중 총상을 입었다.

 

그는 차를 몰고 서둘러 자리를 피하다가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총알에 가슴을 맞고 사우스 인디애나 애비뉴 6700번지에 있는 기둥에 부딪혔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시카고 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워들로는 교도소에서 근무한 쿡 카운티 교정국(Cook County Corrections) 경관으로 동료들은 그가 영웅적인 인물이었다고 전해왔다.

현재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은 상황이며, 1구역 형사과에서 수사 중이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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