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사이드 할로윈 장식물 방화범 30대 남성 검거

시카고 북부 주택 정원에 할로윈 장식물 대상 방화

주택 CCTV에 범행장면 찍히며 용의자 검거

[사진 : CWB Chicago]

시카고 노스사이드에서 주택 정원 할로윈 장식물들을 타겟으로 불을 질러온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은 마리오 무노즈(Mario Munoz, 34세)를 24일(화) 체포했다고 밝혔다. 무노즈는 10월 4일 이후 시카고 북부 지역에서 최소 8건의 방화 범죄를 벌인 용의자로 확인됐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무노즈는 Maplewood Ave. 4100블록에 위치한 주택 정원의 할로윈 장식 머리를 자르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히며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무노즈는 방화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지난주 최소 8건의 할로윈 장식물 방화 사실을 발표하며, 노스사이드 주민들에게 주의를 권고한 바 있다.

무노즈의 확인된 방화 범죄 목록은 하기와 같으며,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4600 block of North Lincoln, Oct. 4 at 1:50 a.m. (Ravenswood)
  • 2100 block of West Montrose, Oct. 4 at 3:48 a.m. (Ravenswood)
  • 4500 block of North Lincoln, Oct. 4 at 4 a.m. (Ravenswood)
  • 4600 block of North Lincoln, Oct. 7 at 4:13 a.m. (Ravenswood)
  • 4000 block of North Lincoln, Oct. 9 at 2:58 a.m. (North Center)
  • 2100 block of West Agatite, Oct. 11 at 3:10 a.m. (Uptown)
  • 2200 block of West Roscoe, Oct. 11 at 3:43 a.m. (Roscoe Village)
  • 3600 block of North Hoyne, Oct. 16 at 3:27 a.m. (Roscoe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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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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