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루프 지역에서 16세 소녀 흉기에 찔려 사망

다운타운 W. Van Buren St. 에서

말다툼 중 여성 용의자가 16세 소녀 흉기로 살인

[사진 : NBC Chicago]

3일(화) 오후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 지역에서 16세 소녀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은 오후 11시 28분경 W. Van Buren St. 첫 번째 블록 인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소녀가 칼에 찔릴 당시 집단에 속해 있었으며, 다른 집단과 말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다툼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용의자는 칼을 꺼내 피해자의 가슴 부위를 두 차례 찌른 뒤 달아났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했다.

쿡 카운티 검시관실은 사망한 소녀의 신원을 헤븐 테일러(Heaven Taylor)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무엇이 싸움으로 이어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구금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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