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새로운 법률 300여개 2022년 1월 1일 발효될 예정

[ABC 7 캡쳐]

2022년 1월부터 일리노이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크고 작은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300여개의 새로운 법률이 2022년 1월 1일에 발효될 예정이다.

다음은 내년에 시행될 예정인 법률들중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공법 제101-0001호)

일리노이주는 2025년까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는 2022년에 최저 임금이 일반 근로자의 경우 시간당 12달러, 18세 미만 근로자의 경우 시간당 9.25달러로 인상된다.

팁을 받는 직원은 시간당 최저 임금의 60%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근로자는 팁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최저 임금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고용주가 차액을 보상 해야한다.

2022년 1월 1일부로 고용주는 18세 미만 근로자가 1년에 650시간 이상 일할 경우 최저임금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

 처방약 가격 투명성(SB 1682)

SB 1682는 Pharmacy Practice Act를 수정하고 브랜드 이름이나 제네릭 처방약의 소매가를 알아보려는 소비자에게 부과된 제한을 없앤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약국은 고객에게 유명 브랜드 또는 제네릭 처방의 가격을 요청할 수 있음을 알리는 공지를 게시해야 한다.

학생 정신 건강의 날 지정(HB 576/SB 1577)

이 법은 일리노이주 학생들이 정신 건강을 우선시하기 위해 신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 또는 행동 건강을 위해 연간 최대 5회의 결석을 허용한다.

 준틴스(Juneteenth)가 공식적으로 휴일이 됨(HB 3922)

미국에서 노예 제도가 종료된 것을 기념하는 공휴일인 준틴스(Juneteenth)는 공식적으로 일리노이 주 공휴일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올해 준틴스(Juneteenth) 행사를 3일 앞두고 스프링필드에서 법안에 서명했다. 

1865년 미국전역에서 노예제가 폐지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준틴스는 일리노이주에서 공휴일로 지정된다.

 현재 미국의 46개 주에서 준틴스를 유급 공휴일로 지정했다. 

일리노이주는 프리츠커 주지사가 여름에 이 법안에 서명한 47번째 주가 되었다.

준틴스는 6월 19일에 기념된다.

표준화된 테스트 옵션(HB 0226)

표준화된 시험은 학업 성취도와 잠재력을 측정하는 한가지 방법이다.

다양한 사회 경제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등록을 늘리기 위해 이 새로운 법은 일리노이 주 공립 대학교가 ACT 또는 SAT 시험 점수와 상관없이 입학 결정을 내리도록 요구한다.

이제 학생들은 주내 공공기관에 지원할 때 표준화된 시험점수를 제출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동물 학대자로부터 동물 보호(HB 0168)

동물 학대자는 동물이 있는 집에서 살 수 없다. 

이 법은 고문이나 동물 싸움과 같은 동물 학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이 동물을 소유하거나 동물과 함께 사는 것을 금지한다.

가족을 잃은 후 각종 수수료 면제(HB 1022)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 가족들은 장례부터 유산까지 걱정할 일이 많다. 

이 새로운 법은 사망한 거주자의 주변을 더욱 쉽게 정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망자의 유틸리티 계약의 조기해지 수수료를 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