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 3군데 은행 4시간 만에 털려…

현재까지 이사건의 용의자들은 체포되지  않아...

[사진 : ABC 7]

FBI는 1월 3일 월요일 시카고(왼쪽), 홈우드(가운데), 우드릿지(오른쪽)에서 발생한 3건의 은행강도 사건의 용의자 사진을 공개했다. 

3일 월요일 하루동안 시카고와 우드릿지(Woodridge) 그리고 홈우드(Homewood)에 있는 3군데의 은행들이 4시간 안에 강도들에게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FBI에 따르면 첫번째 사건은 3일 오전 9시 50분 우드릿지의 BMO Harris Bank에서 발생했다. 

6피트 정도의 키에  검은색 마스크와 검은색 액센트가 있는 회색 재킷, 청바지에 검은색 신발을 신은 남성이 은행의 출납원에게 자신이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쪽지를 건네주고 은행에서 현금을 받아 가지고 떠났다.

두번째 사건은 오전 10시 45분에 홈우드의  BMO Harris Bank(17600 S. Halsted)에서 검은색 마스크와 후드티를 입은 호리호리한 남자가 은행의 출납원에게 무기가 있다고 암시하는 쪽지를 건넨후 현금을 받아 가지고 떠났다고 FBI가 전했다.

마지막 강도 사건은 시카고 골드 코스트 지역의 873 N. Rush St 에 있는 PNC 은행에서 발생했다.

FBI는 키 6피트의 20대 남성이 오후 1시 15분쯤 출납원에게 자신이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메모를 주고 현금을 받아 갔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사건의 용의자들은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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