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만 달러 상당 럭셔리 자동차 13대 훔친 시카고 남성

크리스탈 레이크 딜러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 고가 차량만 훔쳐

[사진 : Shaw Local]

23세 시카고 남성이 13대의 럭셔리 자동차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훔친 자동차의 총 가격은 $861,000에 달한다.

조슈아 스미스(Joshua Smith, 23)는 크리스탈 레이크에 위치한 브릴리언스 혼다 딜러십에서 차량을 훔친 혐의로 듀페이지 카운티 교도소에 7일(월) 수감됐다.

검찰에 제출된 형사 고발장에 따르면 스미스는 지난 8월 23일 W. Terra Cotta Ave에 위치한 혼다 매장에서 열쇠가 들어있는 차량의 문을 불법으로 열고 10대의 차량을 훔쳤다. 이전 7월 11일 동일 매장에서 3대의 도난 차량 또한 스미스의 범행으로 밝혀졌다.

스미스가 훔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GLE, 아우디 RS7, BMW M550, 닷지 차저 SRT Hellcat 등 모두 고가의 고급 차량으로 총 값어치는 86만 달러에 달했다.

크리스탈 레이크 경찰은 이번 절도사건과 관련 기술적 증거들을 조사하고 있다.

스미스는 금액별 절도 혐의와 강도 혐의 17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현재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듀페이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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