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소방관, 분노 총격으로 살인 미수 혐의 기소
피해 운전자 중상
범행으로 기소된 경력있어
[사진:NBC]
시카고의 한 소방관이 앤더슨빌에서 한 남성을 중태에 빠뜨린 도로 위 분노 총격 사건으로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방관은 조사 과정에서 부업을 하고 있었으며 현재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사건은 12월31일 일요일 오후 8시쯤 발생했다.
경찰은 소방관이 차량 충돌 후 도주한 남성을 쫓아 추격하다가 총을 쏘아 운전자를 중상으로 만들었으며,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소방관이 경고 후 총을 발포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도망가던 지프 차량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소방관을 살인 미수 및 총기 사용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소방국 대변인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 소방관은 직무에서 해임됐다고 밝혔다.
사건과 관련된 피해자는 여전히 중상을 입은 상태이며, 가족은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소방관은 이전에도 범행으로 기소되었던 경력이 있다.
[Yu H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