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만 총격 피해 최소 47건… 이중 13건은 5시간 이내 발생

최소 47명이 총격 피해… 사망자는 4명

[사진 : 시카고 선타임스]

지난 주말동안 시카고에서는 최소 47명이 총격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13명은 일요일 오후와 월요일 새벽 사이 5시간 이내에 총상을 입었다.

월요일 새벽에는 11세 소녀가 남부 시카고 오번 그레셤 지역에서 다리에 총을 맞았다. 10분 뒤에는 불과 반 마일 떨어진 곳에서 한 여성과 16세, 17세 청소년이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금요일 오후에는 S Rhodes Ave 3000블록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며 5명이 총격 부상을 입었다.

지난 주말동안 총격으로 사망한 이는 최소 4명이다. 3건은 남부 시카고(잉글우드, 웨스트 잉글우드, 스토니 아일랜드 파크)에서 발생했으며, 1건은 서부 시카고(니어 웨스트 사이드)에서 발생했다.

토요일 새벽에는 시카고 다운타운 리버노스 지역에서 여성이 총을 맞았다. 남성은 피해 여성이 타고 있던 자동차로 다가가 강도를 시도했으며, 여성이 자리를 피하는 과정에서 총에 맞았다. 그녀는 중상을 입고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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