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러 파크 증오범죄로 트랜스젠더 여성 총상

혐오 발언 외친 뒤 총격 가해…

오른팔에 총상입고 치료

남부 시카고 퓰러 파크 지역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지난 20일(목) 총에 맞았다. 경찰은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28세 트랜스젠더 여성 피해자는 오후 5시 15분경 W Root St. 200블록을 걷던 중 총격을 당했다. 당시 용의자는 피해자를 향해 드레스를 입었다고 비웃으며 “당신은 수치스럽다(You’re a disgrace)”고 외친 뒤 총을 쐈다.

피해자는 오른팔에 총상을 입어 구급대원들의 치료를 받았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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