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추적장치 이용해 여성 스토킹한 파크리지 남성 기소

피해자 차량에 추적장치 무단으로 설치

이전 교제했던 사이

[사진 : arlingtoncardinal]

팔레타인 경찰국은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파크리지에 거주 중인 한 남성을 체포했다.

여성 피해자는 2021년 10월부터 자신의 위치정보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100통 이상 받았다. 피해자는 2022년 1월 차량 정비소에서 자신의 차에 위치추적장치가 무단으로 설치된 사실을 파악해 경찰에 신고했다.

팔레타인 경찰은 불법 추적장치 설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고, 장치는 조엘 A. 라이저(Joel A. Reiser)에 의해 구입 및 등록된 것을 알아냈다.

파크리지 거주 중인 조엘은 피해자와 이전 교제했던 사이였다. 

조엘은 21일(금) 체포되어 스토킹 4급 중범죄로 기소되었다. 그는 쿡 카운티 법원으로 이송된 후 1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피해자에 접근 금지 처분을 받았다.

조엘의 다음 법정 기일은 2 14일로 예정됐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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