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 피어 인근 미시간 호수에서 보트 전복 사고로 6명 부상, 1명 실종

악천후로 인해 수색 중단

[사진 : ABC 7 캡쳐]

28일(금) 새벽 네이비 피어 인근 미시간 호수에서 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치고 1명이 실종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시카고 경찰은 약 20~30세의 성인 7명이 금요일 새벽 2시 40분경 해안으로 돌아오는 보트에 타고 있던 중 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혀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카고해양경찰(CPD)과 시카고소방서(CFD) 구급대원들이 출동하여 여성 4명과 남성 2명이 물에서 구조했다. 구조된 사람들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과 스트로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20세의 여성 한 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CPD 해양수색대는 당일 새벽 악천후로 인해 수색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실종된 여성의 시신 수습 작업이 금요일 오전에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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