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엣 학군, 폭력 및 살해 위협으로 청소년 2명 체포

10대 소녀들의 건물 파괴 및 폭력과 살인 위협

허위 판명에도 불구하고 구금, 중범죄 혐의 적용

모방 게시물 전파되며 혼란 야기, 경찰 조사 중

[사진: NBC5 캡쳐]

조지아 교내 총기 난사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 졸리엣의 한 학군에서 일련의 살해 위협이 일어나 청소년 2명을 체포하고 당국이 중범죄 혐의를 제기했다.

이러한 위협으로 인해 학군은 16일(월)에 학생들의 가정 내 e러닝 결정했으나, 당국에서 파악한 결과 위협이 허위였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러나 졸리엣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14세와 12세의 소녀들이 학교 건물 파괴 및 폭력, 살인 등의 신체적 위해 위협을 한 혐의로 중대 질서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 중 14세 소녀는 표적으로 지목된 학교 중 하나인 조리엣 웨스트 고등학교의 학생이었다.

이러한 위협은 조리엣과 인근 플레인필드의 여러 학교를 타겟으로 삼았으며, 15일(일)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퍼졌다.

이에 따라 형사들이 용의자 중 한 명을 찾아 그녀의 집을 수색한 결과 무기류가 발견되지 않아 풀려났으나, 16일(월)에 그 소녀의 어머니가 위협에 연루되었다며 딸을 데리고 졸리엣 경찰서를 찾아와 다시 구금되었다.

동시에 12세 소녀도 조리엣의 덕슨 주니어 하이스쿨(Dirksen Junior High)에 대한 위협을 퍼뜨리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이 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되었다.

비록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 되었으나 이러한 위협의 엄중함에 대해 중범죄 혐의가 제기되었으며, 이후 모방 게시물들이 추가적으로 나오며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어 당국이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조리엣의 대부분 학교는 월요일에 e러닝 일을 했지만, 화요일에 대면 수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국은 해당 지역 학교 근처에 경찰이 추가로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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