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던 자매들을 향해 누군가 총 쏘고 도주, 동생은 결국 사망

길 가던 자매, 누군가 쏜 총에 맞아 부상

동생은 안타깝게 사망해...

(자료:WGN NEWS, 총격사망 피해자 )

지난 수요일(24일) 밤, 시카고 리틀빌리지 지역에서 길 위에서 담소를 나누며 걷던 자매를 향해 누군가 총을 쏘고 도주하면서 자매가 모두 총에 맞아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가운데 동생으로 알려진 22세의 제자벨라 퍼레즈(Jezabell Perez)는 여러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니로 밝혀진 24세 여성은 엉덩이와 복부에 총상을 입고 양호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중인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지난 수요일 밤 8시 20분경, 리틀빌리지 2700 블럭 사우스 호만 에베뉴의 한 길가에서 발생했다.자매들이 담소를 나누며 길을 걷던중, 누군가 이들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난 것이다.

경찰은 이 사건이 특정인물을 노린 살인사건인지,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무차별 총격인지를 놓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틀빌리지 지역은 총격 범죄 다발 지역으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갱단들의 집합소가 몰려있는 곳중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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