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학교, IBM 양자 컴퓨팅 교육 통해 한국과 파트너십

서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와 파트너쉽 맺어

[사진제공:주일미국대사관]

IBM은 향후 10년간 최대 40,000명의 학생에게 글로벌 양자 연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시카고 대학, 한국 및 일본의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12월 발표했다.

3자 협정 발표는 주일 미국 대사와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 자택에서 이뤄졌다.

IBM은 현재의 퀀텀 유틸리티(양자 유용성)시대와 다가올 양자 중심 슈퍼 컴퓨터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최신 양자 컴퓨팅 기술을 과학적 발견에 활용하고, 특정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응용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IBM은 대학들과 함꼐 양자 컴퓨터를 과학적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과학자를 교육하기 위한 강력한 커리큘럼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자 교육 및 교재 개발과 멘토링, 공동 여름 프로그램 및 교환 프로그램,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다리오 길 수석 부사장은 “ 최근 100큐비트 이상의 양자 컴퓨터가 기존의 고전적 접근 방식을 뛰어넘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과학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며 “더 많은 학생들이 양자 인력에 합류할 수 있도록 교육할 필요성이 커졌다” 고 밝혔다.

시카고 대학교 Paul Alivisatos 총장은 "IBM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의 연세대, 서울대학교, 일본의 도쿄 대학교 및 게이오대학교와의 MOU로 수천명의 학생들을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 학생들에게 양자 정보 과학 분야의 일자리와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Jae H.기자]

<© KOREAN MEDIA GROUP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