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밀턴’, 시카고 브로드웨이로 돌아온다

미국 건국의 주역 ‘알렉산더 해밀턴’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

퓰리처상 드라마 부분에서 수상작

[사진 : Timeout]

뮤지컬 ‘해밀턴’이 오는 9월 시카고 브로드웨이로 돌아온다.

시카고 브로드웨이 회장은 22일(수) 성명을 통해 “해밀턴이 뮤지컬의 본거지 시카고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하며, 현대 브로드웨이 클래식의 귀환을 보여줄 수 있어 흥분된다”고 말했다.

해밀턴은 미국 건국의 주역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로, 현재 브로드웨이 최고의 인기 뮤지컬이며 21세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로 손꼽힌다. 이 뮤지컬은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을 수상했으며, 퓰리처상 드라마 부분에서 수상했다.

시카고는 지난 2020년 1월까지 뮤지컬 해밀턴을 공연해왔으며, 뉴욕 이외에 시카고는 처음으로 해밀턴을 3년 이상 공연한 도시이다.

뮤지컬 해밀턴은 2023년 9월 13일부터 Nederlander Theatre(24 W Randolph St)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단체티켓(10인 이상)은 전화번호 312-977-1710 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개별 티켓 판매는 웹사이트(broadwayinchicago.com)를 통해 추후 판매할 예정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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